여성보다는 ‘남성’, 법인보다 ‘개인’ 출원비중 높아

▲ 외식업 상표출원은 2014년 이후 5년 동안 일정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30~40대와 남성이 상표출원에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저널] 국내 외식업 상표 출원인의 66%는 30~40대였으며, 여성보다는 ‘남성’, 법인보다 ‘개인’의 출원비중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특허청(청장 박원주)에 따르면, 외식업 상표출원은 2014년 이후 5년 동안 일정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30~40대와 남성이 상표출원에 적극적이었다.

외식업 상표출원 건수는 2014년 1만7787건, 2016년 1만7113건, 2018년 1만7805건이었으며, 외식업 상표 출원인을 연령대별로 보면, 지난 5년간(‘14~’18) 20대 이하 10%, 30대 33%, 40대 33%, 50대 18%, 60대 이상이 6%를 차지했다. 30~40대가 전체의 66%, 50대 이상은 24% 가량을 차지했다.

성별로 보면 여성 28%, 남성 72%를 차지해 경제활동인구 분포(여성 43%, 남성 57%)와는 차이를 보였다.

지난 5년 동안 외식업 상표출원 주체별 통계에 의하면, 법인 24%, 개인 76%로, 개인의 출원비중이 높았다.

‘먹방(먹는 방송)’이나 맛집에 대한 국민의 높은 관심과 초기 투자비용이 적게 드는 창업의 이점이 있기 때문에 개인 출원이 높다는 분석이다.

특허청 문삼섭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외식업 상표 출원이 증가하는 것은 외식업 창업에 대한 청ㆍ장년층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는 것”이라며, “외식업을 창업하고자 하는 출원인은 고객흡인력을 높일 수 있는 창작성이 있고 부르기 쉬운 상표를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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