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브랜드 4가지와 독립서점 4곳 도서를 한 곳에

▲ CJ제일제당이 운영하는 ‘제일 맛있는 책방’

[식품저널] CJ제일제당의 서울 중구 본사에 위치한 ‘CJ더마켓’이 CJ제일제당 제품과 독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제일 맛있는 책방’으로 탈바꿈했다.

CJ제일제당은 “소비자가 요리하던 시간을 독서 등 문화생활에 투자할 수 있도록 ‘제일 맛있는 책방’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서울 내 독립서점 4곳과 제휴를 맺어 내년 1월 17일까지 운영되는 ‘제일 맛있는 책방’은 소비자들이 변화하는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예정이다.

‘제일 맛있는 책방’은 CJ제일제당의 대표 브랜드 ‘비비고’, ‘고메’, ‘햇반’, ‘백설’과 각 독립서점을 일대일로 매칭했다. 네 가지 브랜드의 제품, 이미지, 키워드 등과 가장 어울리는 책방의 도서를 연계 진열했다.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는 독립서점 ‘지구불시착’과 협업했다. ‘비비고 사골곰탕’과 ‘지구불시착’에서 판매하는 도서인 ‘곰탕’을 함께 진열했다. 곰탕을 소재로 한 책을 읽다 보면 간편하면서도 진한 맛이 특장점인 ‘비비고 사골곰탕’이 생각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고메’는 ‘책방연희’, ‘햇반’은 ‘가가77페이지’, ‘백설’은 ‘미스테리유니온’과 각각 제휴를 맺었다. ‘제일 맛있는 책방’에서 볼 수 있는 책은 총 100종으로, 각 독립서점 점주들이 직접 선정했다.

CJ더마켓에서 운영하는 델리 코너에서는 같은 기간 ‘제일 유익한 식당’을 운영한다. 비치된 도서와 관련된 메뉴를 매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식사를 하면서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견본 도서를 ‘시식용’ 도서로 비치해 재미도 더했다. 여기에 CJ제일제당 제품들을 활용해 만든 노트 등의 문구류로 책방 분위기를 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제일 맛있는 책방’은 성탄절과 새해를 겨냥해 이에 맞는 도서와 제품들을 추가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CJ더마켓은 식문화를 즐기는 HMR 플래그십 스토어를 넘어 더욱 가치 있는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진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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