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북도와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이 개최한 ‘2019년도 고부가가치식품 가공기술개발사업 연구성과 품평회’ 수상업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식품저널] 전라북도와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은 3일 완주 소재 농생명 스마트 오픈랩에서 ‘2019년도 고부가가치식품 가공기술개발사업 연구성과 품평회 및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고부가가치식품 가공기술개발사업’은 창의적인 아이템은 있으나 기술력, 장비 및 전문인력 등의 부족으로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농식품 기업을 위해 산학연 전문연구기관과 공동연구를 통해 가공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1년부터 최근까지 142개 과제를 발굴해 상품 개발 245건, 특허출원 및 논문발표 207건의 성과를 올렸다.

올해는 5개 시ㆍ군 6개 기업에서 연구개발을 진행해 11건의 시제품을 개발했고, 지난 10월 열린 발효엑스포에서 시제품에 대한 소비자 테스트를 했다.

이날 품평회에서는 시음ㆍ시식 평가 결과를 반영해 맛과 디자인을 개선한 최종제품을 대상으로 관능평가를 실시하고, 과제결과 발표의 평가점을 반영해 우수과제를 선정했다.

대상은 한국오가닉(대표 조춘식)의 ‘유산균을 이용한 선식용 들깨 쉐이크(연구개발 원광대 산학협력단)’ 과제가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화심두부(연구개발 전북대 산학협력단)와 이레농원(연구개발 원광대 산학협력단)이 받았다.

조춘식 한국오가닉 대표는 “이번 과제 수행을 통해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고품질의 신제품을 개발해 계획중인 수출에 활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고부가가치식품 상품화 지원사업에도 지원해 박람회 참가 등 본격적인 사업화 도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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