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생각하는 아메리카노 1잔 적정가격은 3055원

▲ 소비자원이 103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소비자가 생각하는 아메리카노 1잔의 적정가격은 3055원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 매출 상위 6개 전문점 이용 1천여명 대상 조사 결과

[식품저널] 국내 6대 커피전문점 가운데 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높은 브랜드는 할리스커피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디야커피는 6개 브랜드 가운데 만족도가 가장 낮았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매출액 상위 6개 커피전문점(스타벅스, 엔제리너스, 이디야커피, 커피빈, 투썸플레이스, 할리스커피)의 서비스를 경험한 적이 있는 소비자 1031명을 대상으로 만족도와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종합만족도는 할리스커피가 3.95점으로 가장 높았다고 25일 밝혔다.

종합만족도는 소비자 만족도 3개 부문인 서비스 품질 만족도, 상품 특성 만족도, 호감도의 중요도를 반영한 평균값으로, 조사대상 6개 커피전문점 서비스의 종합만족도는 평균 3.88점이었으며, 사업자별로는 할리스커피 3.95점, 스타벅스 3.93점, 엔제리너스 3.86점, 투썸플레이스 3.85점, 커피빈 3.84점, 이디야커피 3.80점 순이었다.

2017년과 비교하면 할리스커피(+0.23점), 엔제리너스(+0.13점), 커피빈(+0.13점), 투썸플레이스(+0.12점), 스타벅스(+0.10점), 이디야커피(+0.10점) 등 6개 사업자 모두 종합만족도 점수가 상승했다.

서비스 품질 만족도는 6개 커피전문점 전체 평균이 3.97점이었고, 사업자별로는 스타벅스 4.12점, 할리스커피 3.99점, 투썸플레이스 3.93점 순으로 나타났다.

상품 특성 만족도는 제품, 매장 접근성, 매장 이용 편의성, 가격 및 부가혜택 등 4개 요인을 평가했는데, 매장 접근성에 대한 만족도가 평균 4.05점으로 가장 높은 반면, 가격 및 부가혜택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3.37점으로 가장 낮았다.

호감도는 평균 3.78점이었으며, 사업자별로는 할리스커피 3.85점, 엔제리너스 3.83점, 커피빈 3.80점 순이었다.

주로 가는 커피전문점을 이용하는 이유는 ‘지리적 접근성’을 49.0%로 가장 많이 꼽았으며, 다음으로 ‘제품의 맛’ 24.7%, ‘분위기’ 8.2% 등을 꼽았다.

커피전문점 1회 방문 시 이용 금액은 평균 ‘5천원’이 23.2%로 가장 많았고, ‘6천원’ 20.7%, ‘1만원 초과’ 16.3% 순으로 뒤를 이었다.

소비자가 생각하는 커피(아메리카노) 1잔의 적정가격은 3055원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2017년의 2886원과 비교해 169원 상승한 것이다.

6대 커피전문점 만족도 조사결과

▲ 자료 : 한국소비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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