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광장ㆍ무교로서 ‘2019 서울김장문화제’ 열려


이하연 대한민국김치협회장 인터뷰 영상 보기

[식품저널] ‘2019 서울김장문화제’가 1일부터 3일까지 서울광장과 무교로에서 열린다.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대한민국김치협회가 주관하는 ‘2019 서울김장문화제’에서는 서울 4대문안과 인근 십리 이내 마을에서 3대 이상을 살아온 서울토박이들의 구술과 여러 자료에 남아있는 근거를 토대로 담근 서울김치 30선을 전시한다.

1일 ‘2019 서울김장문화제’의 ‘서울토속김치 특별전’에서 만난 이하연 대한민국김치협회장은 “서울김치는 전라도김치보다 양념이 덜하고, 개운하다”며, “김치를 담글 때 전라도에서는 멸치젓을 넣는다면, 서울에서는 새우젓, 황석어젓, 조기젓을 넣는다”고 말했다.

‘2019 서울김장문화제’는 △시민, 기업, 외국인이 소외이웃을 위한 김장을 버무리는 ‘김장나눔’ △김치명인의 레시피를 현장에서 보고 배울 수 있는 ‘명인의 김장간’ △우리집 김장을 명품 재료로 담가 가는 ‘우리집 김장간’ △외국인들이 김치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외국인 김장간’ △김치에 관한 모든 것을 전시한 ‘김치뮤지엄’ △서울토속김치를 재현한 ‘서울토속김치 특별전’ △전국 팔도 김치와 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지역상생마켓’ 등 우리 고유의 김장과 김치를 체험하고, 맛보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명인의 김장간’에서 김순자 김치명인이 포기김치를 시연하고 있다.
▲ ‘김치뮤지엄’에는 김치 문화를 산김치, 들김치, 섬김치로 분류해 전시했다. 사진은 산김치.
▲ ‘서울토속김치 특별전’에는 나박김치, 백김치, 오이소박이 등 30종이 선보였다.  
▲ ‘김치쿠킹쇼’에서 김문경 요리 전문가가 ‘김치오징어순대’를 시연했다.
▲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우리돼지 한돈 홍보관’ 부스를 운영, 한돈 시식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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