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열린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상황 점검회의

[식품저널] 최근 연천과 철원 지역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연이어 확인됨에 따라 현장방역 강화를 위해 오늘부터 민통선 이북 지역 야생멧돼지에 대한 집중적인 총기 포획이 시작된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5일 열린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상황 점검회의에서 “정부는 야생멧돼지 총기 포획을 허용하고, 중요 지역은 전면 제거를 실시하는 등 멧돼지로 인한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다 해왔다”며, 오늘부터 민통선 이북 지역에 집중적인 총기 포획이 시작되는 만큼 파주, 인제, 양구, 고성 등 관련 지자체에 주민 안전지도를 당부했다. 이번 총기 포획에는 군과 민간 엽사를 포함 약 900명이 투입된다.

김 장관은 “연천과 철원은 감염위험지역의 야생멧돼지 주요 이동경로 등에 차단망을 조속히 설치하고, 집중 포획을 진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발생지역과 완충지역은 포획틀과 포획트랩을 추가로 설치하고, 경계지역은 수렵장 조기 운영, 차단지역은 시ㆍ군 포획단 운영 등 멧돼지 포획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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