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계약 체결…수출용 냉동소스 제조 계획

▲ 안종필 파머스랜드코리아 대표(왼쪽)와 윤태진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식품저널]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이사장 윤태진)는 5일 외국인투자법인인 ‘파머스랜드코리아’와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ㆍ분양 계약을 체결했다.

파머스랜드코리아는 독일 신선ㆍ냉동식품 유통 전문회사인 파머스랜드와 grumB가 FDI(외투금액) 40만 달러를 투자해 설립한 외투기업으로, 초저온 급속냉동 기술을 활용해 국내에서 냉동소스를 제조한 뒤 유럽에 역수출하기 위해 국가식품클러스터에 투자를 결정했다.

파머스랜드코리아는 국가식품클러스터 3079㎡(930평) 부지에 100억원을 투자해 한식소스를 기반으로 한 냉동소스 제조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이 곳에서 생산된 제품은 grumB와 파트너사가 보유하고 있는 독일을 비롯해 유럽지역 한인마트 등을 통해 판매된다.

파머스랜드코리아는 급속냉동 핵심기술을 농산물 가공ㆍ저장ㆍ유통 및 HMR 생산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해 국내 냉동식품 기술이 보다 성장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할 계획이다.

안종필 파머스랜드코리아 대표는 “국가식품클러스터에 투자를 결정함과 동시에 클러스터 입주 기업의 생산제품 동반 수출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좋은 결실을 맺어 국가식품클러스터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윤태진 지원센터 이사장은 “파머스랜드코리아와 같은 외투기업의 입주는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 확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입주기업 수출 활성화의 든든한 디딤돌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입주기업이 수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원료조달ㆍR&D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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