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 ‘구제역 백신접종 정보 통합관리 시스템’ 시범 운영

[식품저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가축전염병 예방 및 가축방역 상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전자정보시스템인 ‘국가가축방역통합시스템(Korea Animal Health Integrated SystemㆍKAHIS)’ 내에 ‘구제역 백신접종 정보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 시범 운영한다.

검역본부는 “2011년 이후 구제역 백신 의무접종 정책을 실시하면서 기관별 역할에 따라 분산됐던 구제역 백신접종 관련 정보를 한 눈에 파악하기 위해 KAHIS 내 ‘통합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구제역 백신 구매실적, 구제역 항체양성률, 항체양성률 미흡농가 점검 결과 등 백신접종 관련 정보를 양돈농가별로 손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중앙ㆍ지방 방역기관은 구제역 백신접종 정보 등을 직접 조회해 미흡농가는 신속하게 지도ㆍ점검하고, 그 결과를 공유할 수 있다.

구제역 항체검사 결과가 해당 농가에 자동으로 문자 전송되는 기능이 마련돼 12월부터 모든 양돈농가는 항체검사 결과를 어디서든 손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검역본부는 10월까지 ‘통합관리 시스템’을 시범 운영하고,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해 12월부터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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