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주최, ‘작은 동물, 곤충의 큰 도약’ 주제…대전서 열려

▲ 제1회 ‘곤충의 날’ 기념식과 국제심포지엄 및 홍보전이 6~7일 대전에서 열린다.

[식품저널]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오전 10시 50분 대전 유성호텔 스타볼룸에서 ‘곤충의 날’ 기념식과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곤충의 날’은(매년 9월 7일) 곤충의 환경적ㆍ영양학적 가치와 곤충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올해 법정기념일로 제정돼 첫 번째로 개최하는 기념일이다.

이번 행사는 ‘작은 동물, 곤충의 큰 도약’을 주제로 열리며, 6일 오전에는 기념식, 오후에는 국제심포지엄을, 7일에는 대전곤충생태관에서 곤충 및 곤충 관련 제품을 전시하고,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하는 곤충체험ㆍ홍보전을 연다.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곤충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한 곤충산업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전달하고, 곤충의 가치와 곤충산업의 중요성, 산업 육성 필요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국제심포지엄에서는 △유럽의 곤충 사료화 이용 현황(툰 벨 캄프 박사, 네덜란드 바헤닝언대학연구센터) △미국의 곤충산업 동향(박용락 교수, 미국 웨스트버지니아대학) △갈색거저리 이용 수술 후 암환자 대상 면역력 개선 효과 및 금후 연구방향(박준성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동애등에를 이용한 수산양식의 적용 연구(이봉주 연구사, 국립수산과학원) △애완곤충 심리치유 효과의 의학적 구명(고혜진 교수, 경북대학교병원) △식용곤충의 안전사육 기준(이희삼 연구관, 국립농업과학원) 등 국내외 곤충산업과 연구동향 등을 발표하고, 곤충 관련 업계와 학계, 정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곤충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곤충의 날’인 7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전곤충생태관에서 곤충체험ㆍ홍보전을 개최한다. 식용, 사료용 및 학습ㆍ애완용 곤충과 곤충 관련 제품, 곤충표본 등을 전시하고, 곤충 이어달리기, 표본 만들기, 곤충식품 시식 등을 운영한다. 한국곤충산업중앙회에서는 ‘내친구 곤충!’을 주제로 열린 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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