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급식관리단 27명, 학부모 71명 참여

▲ aT는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 등록 2년이 지난 모든 업체를 점검한다. 사진은 식재료 납품업체 현장을 점검하고 있는 aT급식관리단.

[식품저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 등록 2년이 경과된 모든 업체를 대상으로 학부모가 참여하는 하반기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현장점검에는 aT급식관리단 27명과 각 지역교육청에서 추천하고, 업체 점검을 자원한 학부모 71명이 참여한다.

△eaT 등록 이후 변경사항 △창고ㆍ작업장 환경 및 청결 상태 △냉장ㆍ냉동시설 적정온도 유지 여부 △배송차량 온도기록 장치 △종업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고, HACCP 인증업체는 위생관리지침 이행여부도 추가로 점검한다. 미흡한 사항이 확인되면, 점검 현장에서 바로 지적해 개선토록 할 계획이다.

현장점검 외에 불공정행위 의심업체를 대상으로 한 불시점검도 병행한다. 불시점검은 필요에 따라 각 지역교육청, 식품의약품안전처, 지방자치단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aT의 불성실업체 감시활동뿐 아니라, 식품안전 감독기관의 감시활동도 함께 이뤄진다.

민간 식품위생관련 전문기관과 연계한 ‘식품위생 안전진단 컨설팅’도 실시해 공급업체 스스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성남 aT 유통이사는 “식품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에 역대 최대 규모의 현장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며, “하반기에도 지자체와 식약처, 교육청, 학부모 등과 협력해 공급업체 관리에 역점을 두는 동시에 학교급식 발전을 위한 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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