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저널]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추석을 앞두고 8월 22일부터 9월 11일까지 우리 농식품 소비 확대를 위한 캠페인을 벌인다.

올해는 특히 이른 추석이라서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농산물 수급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수요처 발굴이 필요한 만큼 주요 지역의 상공회의소에서도 지자체와 함께 홍보ㆍ판촉 행사를 여는 등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농식품부와 대한상의는 ‘우수 농식품 모음집’과 공동명의 홍보 포스터 등을 지역상의 73곳과 회원기업 1000곳에 배포해 추석 선물용으로 우리 농식품의 구매 활성화를 유도한다. 모음집에는 각종 품평회에서 입상했거나, 지자체 등에서 추천한 우수 농식품, 식품명인제품 등 276개 품목을 담았다.

캠페인 기간 중 22일과 23일에는 대한상의회관 내에 ‘우리 농식품 홍보관’을 설치, 대한상의 및 입주기업 직원을 대상으로 홍보ㆍ예약판매를 진행한다.

대구, 광주, 춘천, 청주 등 주요 지역상의에서도 인근 지자체 농정부서와 협력해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ㆍ판매관 운영, 홍보물 배포 등 공동 캠페인을 펼친다.

이재욱 농식품부 차관은 “올해는 예년에 비해 이른 추석임에도 농산물 수급상황은 양호하다”며, “경제계는 물론 가정에서도 추석 선물로 우리 농식품을 많이 활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준동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대한상의와 농식품부가 함께하는 추석 캠페인을 통해 우리 농식품 소비촉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농업이 상생활동을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