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생 104명 모집에 280명 신청, 경쟁률 2.7 : 1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미래농업을 이끌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해 ‘스마트 팜’에 특화된 최대 20개월의 장기 무료 교육과정에 참여할 교육생 104명을 선발했다.

‘스마트 팜’ 혁신밸리로 선정된 전북과 경북에서 교육을 받게 될 청년을 전국에서 모집·선발한 결과이며, 선발된 교육생은 전북과 경북의 ‘스마트 팜’ 청년창업 보육센터에서 각 52명이 교육받게 된다.

‘스마트 팜’ 청년창업 보육센터 사업(이하 `스마트팜 보육센터`)은 영농 지식과 기반이 없는 청년도 ‘스마트 팜’에 취업이나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작물 재배기술, 스마트기기 운용, 온실관리, 경영·마케팅 등 기초부터 경영실습까지 전 과정을 보육하는 사업이다.

전공에 관계 없이 ‘스마트 팜’ 창업을 원하는 만 18세 이상부터 40세 미만의 청년을 대상으로 6월 10일부터 7월 12일까지 모집한 결과, 104명(보육센터별 52명) 모집 정원에 280명이 지원해 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신청자 평균 연령은 32.5세이며, 신청 인원의 82%가 농업 이외 다양한 분야의 전공자로 미래·첨단농업인 ‘스마트 팜’의 가능성을 보고 도전한 청년층이 다양함을 알 수 있다.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의 1차 서면평가와 2차 대면평가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해 발표했다.

최종 선발된 교육생의 평균 연령은 31.6세이고 비농업 전공자는 77.9%로 나타났으며 전북·경북 이외 거주자는 57.7%를 차지했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스마트 팜’ 혁신밸리 지역으로 전북과 경북을 선정했으며, 올해는 전남과 경남을 추가 선정했다.

이번에 선발된 교육생은 전북과 경북에서 교육을 받게 되며, 8월 말에 사전교육을 거친 후, 오는 9월부터 교육을 신청하면 희망한 지역 보육센터에서 ‘스마트 팜’에 특화된 장기 보육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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