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와 혁신을 통한 소통의 장 마련해주길

김창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식품저널의 창간 2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지난 22년간 쉬지 않고 우리 식품산업의 역사를 기록해온 식품저널은 식품 생산과 안전 등을 비롯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며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해 왔습니다. 또한, 국내 식품산업계에서 요구하는 깊이 있는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등의 노력으로 식품산업 분야 최고의 전문 매체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농식품부와 함께 소셜 빅데이터를 이용한 2019년 상반기 식품산업 주요 관심 사항을 분석해 발표했습니다. 분석 결과 2019년 상반기 주요 인터넷 포털에 게재된 식품산업 관련 뉴스 중 월평균 1000회 이상 언급된 키워드는 건강기능식품, 가정간편식(HMR), 푸드테크로 나타났습니다.

정부와 산업계도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HMR 등 다양한 제품을 시장에 내놓고 있습니다. 연구원도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우리 농산물로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방안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식품저널이 변화와 혁신을 통해 이러한 환경변화를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열린 소통의 장을 만들어 주길 바랍니다. 또한, 국민의 사랑과 관심 속에서 우리 식품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와 업계, 소비자 사이에서 적극적인 가교 역할을 해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 번 식품저널의 창간 22주년을 축하드리며, 나날이 발전해 가길 기원합니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