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산업인의 등불ㆍ공정한 감시자 수행 당부

박기영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1997년 창간 이래, 국내 식품산업과 소비자의 안전한 식생활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고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해 온 식품저널이 올해로 창간 22주년을 맞이하면서 동시에 다시 한 번 그 저력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콘텐츠 잡지로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를 맞이하면서 건강한 삶을 지향하고, 소비자 주권과 국민 참여 요구가 나날이 증가하는 시대에 사는 지금, 식품안전을 둘러싼 정부의 정책 기조는 국민의 건강한 소비 트렌드에 발맞춘 선제적 안전 관리 방향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최근 ‘혼밥족’과 ‘1인 가족’ 등을 대상으로 소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즉석밥, 간편조리식은 물론 가맹점을 비롯한 배달전문 음식점에서도 식품위생관리와 더불어 각종 성인병의 주범이 되는 나트륨ㆍ당류 줄이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야 할 필요성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한 식품안전주간 행사를 우리 프랜차이즈 산업과 연계 개최했습니다. 특히 ‘건강식생활 체험한마당’을 통해 나트륨ㆍ당류 저감에 기여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들의 다양한 노력과 활동을 국민 여러분께 보여드릴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끊임없이 불거지는 식품안전 문제와 각종 정책의 충돌이 우리 앞에 놓여 질 것입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래왔듯이 우리는 극복할 수 있습니다. 식품산업의 동반자로서 우리 프랜차이즈 산업도 식품안전에 더욱 힘쓸 것입니다. 국민 건강 증진과 산업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식품저널도 동반 산업인들의 등불로서, 공정한 감시자로서 그 역할을 수행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창간 22주년을 맞은 식품저널이 앞으로도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며, 다양한 취재 활동과 건전한 비판으로 많은 도움을 주시길 바랍니다. 무한한 발전과 도약을 통해 양 산업을 넘어 국가 산업 전반에 꾸준히 기여하는 언론이 돼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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