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서울 The-K Hotel에서 열린 Coffee, Tea 등 기호식품 분야 맛, 향 등 관능분석기기 활용사례 소개 세미나에는 식품업체 종사자와 대학 교수, 연구기관 연구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식품저널] 씨엔티교역은 19일 서울 The-K Hotel에서 Coffee, Tea 등 기호식품 분야 맛, 향 등 관능분석기기 활용사례 소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커피ㆍ차 등 식품업체 종사자와 대학 교수, 연구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Habara Masaaki 박사

일본 Insent사 Habara Masaaki 박사는 맛 인식장치 ‘TS-5000Z’를 활용한 객관적인 맛 분석과 식품ㆍ음료의 전략적 생산 사례를 발표했다.

Habara Masaaki 박사는 현재 일본에서 맛 인식장치를 통해 맛을 수치화하여 DB를 구축하고 있는 회사의 사례를 소개했으며, “이 장치를 이용해 매출액에 따른 맛의 차이, 지역ㆍ국가ㆍ연령별 맛 선호도를 분석하고,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을 개발하며, 맛을 유지하면서 비용이 절감되는 원재료 배합을 확인하는 등 원가관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맛 분석을 통한 이상 제품 판별 등 품질관리, 맛 표시, 타 제품과 비교점 시각화, 품질표시 등 마케팅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맛 인식장치 제조사인 Insent社는 매년 가을 도쿄와 오사카에서 실제 장비 유저들이 모여 발표하는 세미나를 열고 있으며, 실제 사용자들이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씨엔티교역 김학준 과장은 ‘색차계를 이용한 커피의 품질관리’ 주제 발표를 통해 미국 Photovolt社의 색차계 ‘580-PC’와 실제 활용사례를 소개했다.

이 장비는 커피 로스팅 전 과정에서 측정이 가능하며, 커피 측정 시 SCAA(Specialty Coffee Associassion of America) number가 바로 장비에 표시돼 로스팅 공정관리에 용이하다.

필요에 따라 L*a*b 수치와 USDA Color Standard 수치도 표기 가능해 커피뿐만 아니라, 다른 식품 분야에도 활용할 수 있다.

Syft Technologies Korea는 기존의 향, 대기 분석장비와 비교해 성능이 좋은 ‘SIFT-MS’와 식음료 분야 활용방안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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