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김치타운에서 열리고 있는 ‘물과 김치의 만남’ 특별전.

[식품저널] 세계김치연구소(소장 하재호)는 광주김치타운에서 ‘물과 김치의 만남’ 특별전을 연다. 이번 행사는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기념해 광주광역시 주최로 열리고 있는 ‘광주김치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우리나라 대표 발효음식인 김치를 세계인에게 알리기 위해 ‘물과 김치의 만남’을 주제로 6개 세션을 운영한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참가국을 중심으로 상호 음식문화의 공통점을 확인할 수 있는 ‘인류의 지혜가 담긴 채소 저장법, 절임’을 비롯해 절임채소에서 독자적인 형태로 진화하게 된 김치의 근원을 살펴보는 ‘저장에서 발효로, 천연 빛깔을 담은 물김치’, 김치의 발효에 따른 유산균과 맛의 변화를 쌍방향 콘텐츠로 풀어낸 ‘발효, 맛이 익다 그리고 건강이 더해지다’, 김치 유산균들의 건강기능성을 알려주는 ‘미네랄과 미생물의 보고(寶庫), 김치’, 김치 토르티야 칩, 김치 스리라차 등 세계 속 다양한 김치를 소개하는 ‘세계 속 김치’, 남도 김치의 감칠맛과 재료의 다양성을 체험을 통해 알아보는 ‘오래 숙성된 곰삭은 맛의 우리네 표현, 개미(게미)’ 등의 콘텐츠로 꾸몄다.

‘광주김치 페스티벌’에서는 특별전과 함께 김치와 김치 응용요리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날마다 다채로운 요리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외국인 참가자들이 일상생활에서도 김치를 쉽게 먹을 수 있도록 세계김치연구소의 조사ㆍ연구를 통해 개발된 조리법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하재호 세계김치연구소장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해외에서 찾아온 관람객들이 김치가 한국인만의 음식이 아니라, 전 세계의 식문화와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식품이라는 점에 공감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전은 세계수영선수권대회(7.12~28)와 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8.5~18) 기간 동안 열리며, 김치 명인의 시연 및 체험 프로그램은 하루 2회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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