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소비자단체협의회, 제8회 김치 품평회 결과

▲ 제8회 김치 품평회 수상 제품.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대상 평창애 올마루 포기김치, 최우수상 마이담, 최우수상 남도미가, 우수상 건강을나눔태백 포기김치, 우수상 깐깐송도순며느리자연밥상, 우수상 약선포기김치

[식품저널] 제8회 김치 품평회에서 ㈜평창후레쉬푸드의 ‘올마루포기김치’가 대상을 차지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제8회 김치 품평회를 열고,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3점 등 6개 브랜드를 올해의 우수 김치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는 HACCP 전문가도 평가에 참여했으며, 안전ㆍ위생 분야 배점을 종전 25점에서 30점으로 높였다. 또, 김치관련 전문가 10명과 소비자 패널 50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에서 지자체가 추천한 20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맛, 안전ㆍ위생, 소비자 접근성, 농업 연계성 등에 대해 서류평가, 관능평가 및 현장평가를 했다.

농업연계성 항목은 주원료의 국산원료 사용비율을 평가하는 것으로, 선정작 모두 100% 국산원료를 사용하고 있다.

대상은 강원 평창 ㈜평창후레쉬푸드의 ‘올마루포기김치’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에는 전북 진안 부귀농협의 ‘마이담’과 전남 영암 ㈜왕인식품의 ‘남도미가’가 선정됐다.

우수상은 세종 약선원식품의 ‘약선포기김치’, 충북 단양 씨알에프앤씨의 ‘깐깐송도순 며느리자연밥상’, 경기 화성 태백김치의 ‘건강을 나눔 태백김치’ 등 3점이 선정됐다.

대상은 국무총리 표창과 상금 1000만원, 최우수 및 우수상은 농식품부 장관상과 상금(최우수상 각 500만원, 우수상 각 300만원)이 수여되며, TV홈쇼핑 입점 기회 제공 등 판촉활동을 지원받게 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품평회에서 선정된 우수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향후 언론, 대중매체를 활용한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정부혁신 협업으로 소비자단체와 함께 하는 김치 품평회를 통해 국산김치의 품질 향상과 소비 촉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상 제품별 특징
대상
올마루포기김치(평창후레쉬푸드)

·황태, 다시마, 표고버섯, 양파 등 육수와 함께 파프리카를 넣어 아삭하고 청량감이 느껴짐
·숙성되면서 더욱 맛있어지는 김치

최우수
마이담(부귀농협마이산김치)
·배추, 무, 고추 등 주원료를 지역농산물로 사용, 표고버섯가루, 다시마로 깔끔하고, 숙성 후에는 시원하고 감칠맛이 남
·전라도 전통방식으로 제조

남도미가(왕인식품)
·전라도의 진한 양념, 풍부한 젓갈(4가지), 천일염 등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깊고 감칠맛이 매력적임
·남도 전통의 맛이 담겨진 김치

우수
약선포기김치(약선원식품)

·배와 양파로 자연스러운 단맛을 내며, 깊고 특별한 감칠맛이 느껴짐
·절임부터 건염과 습염을 병행해 자연 그대로의 맛을 담아냄

깐깐송도순며느리 자연밥상(씨알에프앤씨)
·설탕 대신 영주 사과를 갈아 넣어 천연의 깔끔한 단맛이 특징임
·시원하고 깔끔한 맛의 중부식 김치

건강을 나눔 태백김치(태백김치)
·고품질 고춧가루, 새우젓을 사용해 감칠맛이 살아있고 씹히는 맛이 일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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