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타월드패널, 국내 일용소비재 시장 브랜드 순위 분석

 
▲ CJ제일제당의 ‘비비고’와 ‘햇반’이 칸타월드패널이 분석한 식품시장 라이징 브랜드 TOP 3에 각각 1위와 3위로 이름을 올렸다.

[식품저널] 국내 식품시장에서 ‘비비고’, ‘짜파게티’, ‘햇반’이 최근 1년간 소비자의 선택을 많이 받은 뜨는 브랜드로 나타났다.

칸타월드패널(한국오피스 대표 오세현)은 국내 FMCG(일용소비재) 브랜드에 대한 5000가구의 선택을 분석해 분야별 성장률이 두드러진 TOP 3 라이징 브랜드를 발표했다.

칸타월드패널은 식품, 음료, 유제품 등에 대한 소비자접점(CRPㆍConsumer Reach Point) 지표를 활용, 2017년 대비 2018년 성장률을 기준으로 순위를 정했다. 소비자접점 지표는 한 해 동안 특정 브랜드를 구매한 가구를 나타내는 구매경험률과 해당 가구의 브랜드 선택 횟수를 종합해 만든 지수다.

식품 분야 라이징 브랜드 TOP 3는 ‘비비고’, ‘짜파게티’, ‘햇반’로 나타났다. ‘비비고’는 제품 라인업의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냉동밥 시장에서 선두를 지키는 동시에 국물요리의 인기를 높이며 국ㆍ탕ㆍ찌개류 시장에서도 선두를 기록했다. ‘햇반’은 컵밥을 히트시키며 성장하는 브랜드 3위에 올랐다.

스테디셀러인 ‘짜파게티’는 모디슈머의 사랑을 받으며 성장하는 브랜드 2위를 차지했다. 모디슈머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짜파게티와 다른 식품을 합친 레시피를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국내 식품 분야에서 소비자의 선택을 가장 많이 받은 브랜드는 ‘오뚜기’, ‘백설’, ‘청정원’, ‘동원’, ‘진라면’ 순으로 조사됐다.

음료 시장에서 CRP 성장률이 라이징 브랜드는 ‘스타벅스’, ‘바리스타’, ‘덴마크’ 순으로 이름을 올렸다. ‘스타벅스’,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매일유업의 ‘바리스타’는 다양한 용량의 라떼 제품을 선보이며 RTD 컵커피 시장에서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덴마크’는 대용량 컵커피인 커핑로드와 식사대용식인 밀스드링크를 출시하며 소비자를 공략, 성장하는 브랜드 3위에 올랐다.

음료 분야에서 국내 소비자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브랜드는 ‘맥심’, ‘코카콜라’, ‘칠성사이다’, ‘제주삼다수’, ‘델몬트’ 순이었다.

유제품 분야 라이징 브랜드 TOP 3는 ‘다논’, ‘엔요’, ‘굿모닝우유’였다. ‘다논’의 경우 떠먹는 액티비아, 다논 아이러브 요거트 등 호상 요구르트의 호조로 가장 높은 CRP 성장률을 기록했다. 어린이 요구르트 ‘엔요’는 2017년 빨대 부착과 용량 증대로 제품을 리뉴얼한 이후 성장률이 올랐다. 빙그레 ‘굿모닝우유’는 우유 카테고리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국내 유제품 시장에서 소비자 선택이 가장 많은 브랜드는 ‘맛있는우유’, ‘서울우유’, ‘윌’, ‘소와나무’, ‘야쿠르트’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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