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크 사용량 연간 50% 절감

▲ 오리온이 환경 친화적 포장재 생산을 위해 ‘플렉소’ 방식의 인쇄설비를 도입한다.

[식품저널] 오리온은 70억 원을 투자해 환경 친화적 포장재 생산을 위한 ‘플렉소’ 방식의 인쇄설비를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플렉소 인쇄는 기존 그라비어 인쇄와 달리 양각 인쇄방식을 통해 잉크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오리온은 연내 플렉소 인쇄설비를 도입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포장재 생산에 들어가 연간 잉크 사용량을 기존보다 50% 이상 줄일 계획이다.

오리온은 “제품 포장재 축소 노력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6월부터 ‘파스타칩’의 기존 ‘투고(To-Go) 박스’ 형태 패키지를 스탠딩 파우치 형태로 간소화했다. 연간으로 환산하면 축구장 30개 크기인 21만㎡ 상당의 포장재를 줄이는 효과를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체에 유해한 휘발성유기화합용제를 사용하지 않은 환경 친화적 포장재를 적용하는 제품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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