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저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18일 오전 9시 30분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 호텔에서 ‘해외농업기술협력사업(KOPIA) 10주년 기념 고위급 워크숍’을 연다.

이번 워크숍에는 22개국에서 31명의 협력기관장, KOPIA 센터 소장단 등 100여명이 참석하며, 강정식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이 축사를, 해외협력기관을 대표해 린진 도르지(Dasho. Rinzin Dorji) 부탄 농업부 차관(AFACI 의장), 응웬 홍 손(Nguyen Hong Son) 베트남 농업과학원장이 KOPIA 10주년 축하 인사를 전한다.

워크숍에서는 각국 대표가 농업분야 개발 정책과 전략을 발표하고, 농진청 협력 프로그램을 통한 발전전략과 개선방안을 논의한다. 10년차를 맞는 나라의 KOPIA 센터 소장들은 주요 사업성과를 발표하고, 발전방향을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경규 농진청장은 “앞으로 협력국의 농업 발전 정책에 따라 질적 성장을 위해 노력함으로써 우리나라의 공적개발원조와 연계 강화로 꾸준한 성과를 내는 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OPIA 사업은 2009년 8월 5일 베트남을 시작으로 현재 아시아와 아프리카, 중남미 20개국에서 추진 중이며, 3개 대륙별 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FACI) 사업은 전 세계 45개국에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