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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식품 등 5대 소비재 ‘新수출유망품목’ 육성관계부처 합동 ‘소비재 수출 활성화 방안’ 마련
이지현 기자  |  ljh0705@foo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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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12  14:4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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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저널] 정부가 농수산식품을 비롯해 화장품ㆍ패션의류ㆍ생활유아용품ㆍ의약품 등 5대 소비재를 ‘新수출유망품목’으로 집중 육성해, 2018년 기준 277억 달러 규모의 5대 소비재 수출액을 올해 300억 달러, 2022년 350억 달로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소비재에 특화된 금융, 마케팅, 전시회 등 지원을 강화하고, 스토리와 문화를 입히고 감성 및 디자인을 갖춘 프리미엄화를 모색하는 한편, 대내적으로는 규제혁신, 대외적으로는 비관세 장벽 해소에 집중한다.

12일 열린 제17차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마련한 ‘소비재 수출 활성화 방안’이 확정됐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최근 어려운 수출여건 속에서도 농수산식품을 비롯해 화장품ㆍ패션의류ㆍ생활유아용품ㆍ의약품 등 5대 소비재는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하며, 고무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이번 대책은 이러한 소비재 수출의 긍정적인 모멘텀을 지속 확대해 나가는 데 역점을 두고 마련했으며, 무역금융과 해외 유통망 진출 지원 강화, R&D 지원 확대, 소비재 수출 관련 해외인증 지원 등 소비재 수출 기업이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부분을 반영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번 대책은 △소비재 특화 무역금융 지원 확대 △브랜드 이미지 제고 가능한 해외 유통망 진출 지원 강화 △아시아 최고 수준의 국내 소비재 전시회 육성 △유망 소비재 브랜드 육성 △도심 소비재 제조ㆍ수출 거점 구축 △소비재 R&D 지원 강화 △해외인증 지원 데스크 설치 등 7대 핵심과제를 담고 있다.

소비재 특화 무역금융 지원 확대
기업들이 소비재 수출에 적극적으로 도전할 수 있도록 5대 유망 소비재를 대상으로 올해 무역보험 지원규모를 전년보다 3조2000억원 늘어난 총 8조원 규모로 확대하고, 수출보험 할인율을 기존 25%에서 35%로 확대한다.소비재 기업이 한류 콘텐츠를 활용하거나, 한국제품 판매 확대를 전제로 하는 현지 사업을 추진할 경우 정책금융지원을 제공한다.

브랜드 이미지 제고 가능한 해외 유통망 진출 지원 강화
고급 백화점인 영국 ‘해롯’, 프랑스 ‘라파예트’, 고급 신선마트인 미국 ‘웨그먼스’, 영국 ‘웨이트로스’ 등 주요국별 10여개 프리미엄 오프라인 유통망 기업을 선정해 신규 수요를 집중 발굴하고, 국내 소비재 기업과 매칭을 지원해 우리 기업들의 백화점, 고급 신선마트 등 해외 유통망 진입을 통한 브랜드 파워 제고를 도모한다.

아시아 최고 수준 국내 소비재 전시회 육성
국가를 대표할 만한 소비재 전시회가 부족하다는 점을 고려해 ‘소비재 수출 대전’을 중심으로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등 기존 국내 소비재 수출전시회를 통합 및 연계 개최해 2019년 기준 1500여 기업이 참가하는 전시회 규모를 2022년까지 1만개 기업 이상으로 대형화할 계획이다.
국내 중소ㆍ중견 프랜차이즈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프랜차이즈 전시회’(베트남, 잠정) 시범 개최를 추진하고, 농식품부가 운영 중인 신선식품 전용 판매관 및 물류망과 연계해 프랜차이즈 기술 및 원재료 수출을 우선 지원한다.

유망 소비재 브랜드 육성
2020년 매출액 1000억원 이상으로 성장이 유망한 중견 소비재 브랜드 15개를 ‘K-프리미엄 브랜드’로 선정하고, 관계부처 R&D, 수출마케팅, 금융 지원 등을 집중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을 적극 지원한다. ‘K-프리미엄 브랜드’ 등 주요 소비재 브랜드 가운데 수출실적 1억 달러 이상 브랜드를 대상으로 ‘무역의 날 포상’을 신설한다.

도심 소비재 제조ㆍ수출 거점 구축
동대문(패션), 성수동(수제화) 등 도심에 대표적인 제조ㆍ수출 거점을 구축해 소상공인 중심의 주요 소비재를 ‘지역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고, 주변 관광ㆍ문화 명소와 수출 지원이 연계된 ‘도심 제조 소비재 수출모델’을 만들어 전국적으로 확산시킨다.

소비재 R&D 지원 강화
5대 유망 소비재의 제품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올해 1950억원 규모의 R&D 예산을 투입, 소비재 첨단소재 및 신제품 개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기능성 화장품 소재, 고급 의류 소재, 생활산업 고도화 기술 분야에 1100억원, 농식품부는 반려견 간식 등 가공식품 개발에 160억원, 복지부는 국가신약 개발 등에 690억원을 투입한다.

해외인증 지원 데스크 설치
우리 기업들의 해외인증ㆍ통관ㆍ기술규제 등 비관제장벽 관련 애로 해소를 일괄 지원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에 ‘해외 인증지원 데스크’를 무역협회에 설치한다. 식품, 화장품 등 기업 수요가 많은 중국 및 아세안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시험인증ㆍ법률 지원 담당관 지정, 인증 전문관 풀 운영 등을 통해 정보ㆍ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해외 인증지원 특화사업을 실시한다.

할랄 등 동남아와 중동 중심의 인증 관련 지원을 강화한다. 신남방 데스크 내에 할랄 인증정보 전용 센터를 운영한다. 국내 할랄 인증기관-해외 할랄 인증기관 간 상호 인정 확대를 추진하고, 말레이시아와 국내 인증 실사를 공동으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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