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칠성음료 이영구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릴레이 친환경 캠페인인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한다.

[식품저널] 지난 7일 이영호 롯데그룹 식품BU장이 친환경 캠페인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참여를 선언한데 이어 식품 및 포장업계 대표들의 캠페인 참여가 잇따르고 있다.

이영구 롯데칠성음료 대표는 이영호 롯데그룹 식품BU장의 지목을 받아 10일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했으며, 다음 주자로 롯데푸드 조경수 대표이사와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이영구 롯데칠성 대표는 “플라스틱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나가는 작은 실천이 깨끗하고 건강한 지구를 만들 수 있다는 생각에 임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하게 됐다”며, “환경보호를 위해 지속해 온 페트병 경량화뿐만 아니라 페트병 재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에코탭 및 에코절취선 라벨 도입 확대 등에도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구 대표와 함께 이영호 식품BU장의 지목을 받은 이경섭 삼양패키징 대표도 11일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참여를 선언했다. 이경섭 대표는 다음 주자로 삼양사 박순철 대표이사와 유칼릭스 유승식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이경섭 대표는 “음료 패키징에 쓰이는 페트의 80%가 재활용되고 있다”며, “환경보호와 풍요롭고 편리한 생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폐 페트병을 자원으로 활용하는 재활용 생태계 구축을 바라며 캠페인에 참가했다”고 말했다.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는 세계자연기금(WWF)과 제주패스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취지로 공동 기획한 캠페인이다. 텀블러, 머그잔 등을 사용한 인증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뒤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증사진 1건당 1000원이 적립되고, 이 적립금으로 제작된 텀블러 판매 수익금은 제주도 환경보전활동과 세계자연기금에 기부금으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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