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저널] 오리온은 ‘파스타칩’의 포장을 간소화하고 가격을 인하해 ‘마켓오 파스타칩’으로 리뉴얼 출시했다. 이번 리뉴얼은 오리온이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품 양은 늘리고 포장재는 줄이는 ‘착한 포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파스타칩은 6월 생산분부터 기존 ‘투고(To-Go) 박스’ 형태 패키지를 스탠딩 파우치 형태로 간소화하고, 이에 따른 원가 절감분을 제품에 반영했다. 50g 규격은 편의점가 기준 1800원에서 1500원으로 낮추고, 80g 규격은 가격 인상 없이 100g으로 증량해 g당 가격을 각각 16.7%, 20%씩 인하했다.

오리온은 파스타칩을 ‘안주 스낵’으로 자리매김 시키기 위해 맥주 브랜드와 협업해 양조장 투어 관광객 대상 샘플링을 진행하는 한편, 와인 등과도 연계해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