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저널] 범부처 ‘수출활력촉진단 2.0’이 이달부터 10월까지 소비재, 新수출동력, 주력산업, 스타트업, 강소기업 등 5개 분야 25개 업종 3000여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현장 애로 해소에 나선다. 농수산식품 분야 수출 현장 애로 밀착 지원은 7월에 이뤄질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1차 수출활력촉진단을 가동해 전국 15개 시ㆍ도에서 2000여 수출기업의 현장 애로를 지원한 바 있으며, 1차 촉진단의 규모ㆍ방식ㆍ기간 등을 보강해 수출활력촉진단 2.0 가동에 들어간다. 특히,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도 빠르게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소비재ㆍ新수출동력과 주력산업 중 활력 회복이 시급한 품목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화장품, 패션의류, 쥬얼리, 신발, 안경 등 소비재 분야는 1:1 상담회와 함께 해외 진출 설명회를 열어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입점, 전문무역상사 활용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수산식품, 전기차, 문화ㆍ콘텐츠 등 新수출동력 분야는 무역금융ㆍ해외마케팅 등과 함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산업 육성ㆍR&Dㆍ인증ㆍ규제개선 등에 대한 종합 상담을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7월 4일 aT센터에서 농식품 업계 수출애로 해소를 지원하고, 해양수산부는 7월 중 전남도청에서 수산식품 업계 수출애로 해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반도체, 석유제품, 조선, 자동차 등 주력산업 분야는 글로벌 밸류체인 변화, 통상분쟁 대응, 산업 고도화 등 업종별 특성을 고려한 전문 상담회를 개최한다.

스타트업 분야는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컨설팅, 스타트업 투자유치 등 초기단계 수출기업 맞춤형 상담회를 연다.

강소기업 분야는 지역 강소 내수ㆍ수출초보 기업을 발굴하고, 수출 컨설팅과 애로 해소를 지원하는 찾아가는 상담회를 추진한다.

각 촉진단에서는 공통적으로 간담회를 열어 업종 내 공통애로를 해소하고, 1:1 상담을 통해 기업별 애로를 맞춤형으로 해소하는 한편, 현장 해소가 어려운 경우 수출활력상황실을 통해 후속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해외마케팅정책협의회를 통해 분기별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유튜브ㆍSNSㆍ블로그를 활용해 현장의 분위기를 전하는 한편, 우수 애로 해소 사례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수출활력촉진단 2.0 추진 일정(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