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개국 200개사 바이어 224명 참가

▲ 2019 상반기 농산업 대규모 수출상담회

[식품저널] ‘2019 상반기 농산업 대규모 수출상담회(BKFㆍBuy Korean Food)’가 총 2219건, 4억2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과 2200만 달러 규모 현장계약 체결로 사상 최대 성과를 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가 22일과 23일 양일간 aT센터에서 개최한 BKF에는 세계 40개국 200개 업체 224명의 해외바이어와 국내 451개 수출업체가 참가해 1:1 매칭 수출상담을 했다.

이번 상담회는 농기계, 사료, 농자재 등 농산업분야 5개 기관과 공동 주관으로 수출상담 분야를 넓히고 규모화해 시너지 효과를 높였다.

해외바이어 초청 규모도 확대했다. 올해 개소한 aT 호치민지사와 블라디보스토크지사를 비롯해 시장개척요원을 파견한 폴란드, 몽골, 인도, 미얀마, 캄보디아, 말련 등 6개국에서도 바이어들이 참가했다.

또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LA, 파리 등 세계 농식품 판매 플랫폼인 안테나숍 바이어들도 처음으로 초청돼 국내 수출업체와 1:1 수출상담을 통해 신규 아이템 찾기에 나섰다.

상담회에서는 2219건, 총 4억2000만 달러 규모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목표액인 3억5000만 달러를 1.2배 초과했다.

현장계약은 농식품 15건을 비롯해 총 25건, 2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중국ㆍ홍콩 525만 달러, 일본 195만 달러, 인도네시아 120만 달러, 말레이시아 52만6000달러, 독일 50만 달러, 태국 30만 달러, 키르기즈스탄 30만 달러, 프랑스 30만 달러 등이었다.

품목별로는 참외, 복숭아, 샤인머스켓 등 신선과일 120만 달러, 떡볶이 133만 달러, 선인장 추출물로 만든 건강기능식품 195만 달러, 유아용 쌀과자 100만 달러, 홍삼스틱 50만 달러, 음료 30만 달러, 김스낵 300만 달러 등을 기록했다.

이병호 aT 사장은 “BKF는 중소 수출업체들이 구매력 있는 유력 바이어를 만나서 자사 상품을 소개하고 신규 거래선을 발굴해 해외 판로를 넓히기 위한 최적의 행사”라며, “aT는 업체들의 상담실적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수출상담회 홍보관을 둘러보고 있는 aT 이병호 사장(왼쪽에서 세번째)과 신현곤 식품수출이사(왼쪽에서 두 번째)
▲ 1:1 수출상담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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