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저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주한폴란드대사관과 함께 13일부터 31일까지 한식문화관에서 ‘한ㆍ폴란드 음식문화 교류전’을 개최한다.

한ㆍ폴란드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와 폴란드의 전통 가정식’을 주제로 관련업계 관계자와 일반인들에게 양국 식문화를 소개한다.

행사 첫날 조리 시연 및 시식 시간에는 한식당 ‘주옥’의 신창호 오너셰프가 죽순, 취나물 등 봄철 식재료를 활용한 한식요리를, 폴란드 바르샤바 인터컨티넨탈 호텔의 카를 오크라사 수석주방장이 감자와 오리고기를 이용한 폴란드 가정요리를 선보인다.

강연 시간에는 우리나라와 폴란드의 음식과 연관된 문화와 역사에 걸친 공통점과 차이점을 소개하고, 두 나라 요리사들이 자국 전통음식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와 함께 13일부터 31일까지 도자기 그릇, 관련 영상과 사진 등을 전시하고, 한식문화관을 방문하는 내ㆍ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과 폴란드를 대표하는 각종 식자재를 소개할 계획이다. 양국 농식품 관련 유관기관 및 단체, 기업 관계자들의 교류 시간도 마련한다.

13일 오후 6시 열리는 개막식에는 오병석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피오트르 오스타셰프스키(Piotr OSTASZEWSKI) 주한폴란드, 양국 유관기관 및 업계 관계자, 내ㆍ외신 기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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