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과정, 주방업무 분야 개선점 도출ㆍ시스템화

▲ 아워홈 푸드엠파이어 이대서울병원점 주방에서 조리사들이 COMS 시스템으로 식재 발주를 하고 있다.

[식품저널] 아워홈(대표 김길수)은 중앙집중형 컨세션 운영 시스템 COMS(Concession Operating Management Solution)를 연내 전국 사업장으로 확대한다.

아워홈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아워홈 푸디움, 한식미담길 등에서 1년여 간 COMS를 시범 운영했으며, 연내 전 컨세션 업장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아워홈은 “고객 편의를 증대하고, 회사 운영 효율을 제고시켜 컨세션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COMS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아워홈은 기존 매장 현상을 분석해 △피크타임 주문 시 한정된 창구로 발생하는 병목 △인기코너 주문 집중으로 고객 대기시간 증가 △외국인 응대 어려움 등 ‘주문과정’의 경우와 함께 △피크타임 주문량 폭증으로 주문 착오 및 누락 △주방 직원 숙련도 차이로 인한 메뉴 품질 차등 △경험에 의존한 전처리 작업으로 식자재 잔여물 발생 등 ‘주방업무’에서 개선 필요사항을 도출했다.

‘주문과정’ 개선을 위해 컨세션 매장에 무인 키오스크를 추가 배치해 병목을 줄이고, 메뉴에 ‘여유, 보통, 혼잡’ 디스플레이 표시 기능을 추가해 주문 집중을 완화시켰다. 또, 한국어를 비롯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추가 지원해 외국인 응대 어려움을 개선했다. 이와 함께 ‘A1스마트오더’를 도입, 매장 내에서 QR코드 스캔만으로 자리에서 메뉴 주문이 가능하도록 하고, 카카오톡으로 주문 완료 및 요리 완성 알림도 제공하는 등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주방업무’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KMS(Kitchen Management System) 시스템을 도입했다. 주문서 출력-정렬-메뉴 체크-호출로 이어지던 기존 주문관리 프로세스를 메뉴 체크-호출 2단계로 단순화했으며, 메뉴 품절 처리도 기존에는 주방과 홀 간 무전을 통해 등록하던 절차를, 주방에서 버튼 하나로 가능하게 했다.

외식 업장 운영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CK(Central Kitchen) 품목 활용도도 높였다. 전처리 식재를 업장에서 공급받는 비용과 식재를 업장에서 직접 전처리 하는 비용을 시스템으로 비교 분석해 합리적인 발주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 메뉴를 입력하면 식재 구성 및 용량 데이터를 자동으로 제공해 불필요한 식재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아워홈 컨세션 중앙집중형 관리 시스템 COMS 작동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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