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DB 9.1 공개…커피ㆍ샌드위치 등 49점 추가

▲ 농진청은 들깨(볶은 것), 우거지, 거세한우(1+ 등급) 37부위를 비롯해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커피와 샌드위치 등 식품 49점의 영양성분 정보를 추가한 국가표준식품성분 DB 9.1을 공개했다.

[식품저널] 그동안 5년 주기로 공개돼 온 ‘국가표준식품성분표’가 앞으로는 매년 공개된다. 국가표준식품성분표는 식품의 원료와 음식 등 영양성분을 분석해 기록한 것으로, 질병관리본부의 한국인 건강영양상태 평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식품수급표, 국민 맞춤형 식단 등에 활용되는 국가데이터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식품 소비패턴의 급격한 변화, 국민의 영양ㆍ기능성분 정보 요구 증가에 따라 5년 주기로 공개하던 국가표준식품성분표를 매년 공개하기로 했으며, 이번에 국가표준식품성분 DB 9.1을 공개했다.

가장 최근 발간된 국가표준식품성분표는 제9개정판으로 2016년 발간됐으며, 식품 3000점의 영양성분 43종이 수록돼 있고, 2017년 국가표준식품성분 DB 9.0으로 공개된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국가표준식품성분 DB 9.1에는 들깨(볶은 것), 우거지, 거세한우(1+ 등급) 37부위를 비롯해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커피와 샌드위치 등 식품 49점이 추가됐다.

순두부, 복숭아통조림, 생 메추리알 등 26점은 교체되고, 수입산 박력밀가루, 돼지고기(넓적다리) 등은 삭제됐다.

영양성분은 기존 43종에 당류, 아미노산, 지방산, 비타민E 등 건강 영향도가 높은 영양세부정보를 추가해 130종으로 확대 공개했다.

이와 함께 농진청은 참고만 가능했던 공공누리 4유형(출처 표시/비상업적 이용만 가능/변형 등 2차적 저작물 작성 금지)의 플라보노이드 DB도, 출처를 표시하면 2차 가공과 상업적 이용이 가능한 공공누리 1유형(출처 표시/상업적, 비상업적 이용 가능/변형 등 2차적 저작물 작성 가능)으로 변경ㆍ공개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국가표준식품성분 DB 9.1과 플라보노이드 DB는 농진청 농식품종합정보시스템에서 PDF와 엑셀 파일로 누구나 무료로 내려 받아 활용할 수 있다.

국가표준식품성분 DB 9.1 교체, 삭제 및 추가 식품
추가된 식품(49점) 들깨(볶은 것), 배추(우거지, 말린 것), 소고기 한우(1+등급) 37부위, 산마늘 장아찌(초절임), 커피(에스프레소), 커피(커피가루, 인스턴트), 샌드위치(햄, 치즈, 채소) 등
교체된 식품(26점) 두부(순두부), 복숭아(통조림), 메추리알(생것), 마가린, 올리브유, 홍차(추출), 고추장(재래) 등
삭제된 식품(14점) 밀(박력밀가루, 국외산), 국수(말린 것), 돼지고기(넓적다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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