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저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8일부터 12일까지 전주 소재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채소과에서 해외 연구원을 초청해 채소 재배기술을 교육했다.

해외농업기술개발(KOPIAㆍKorea Program on International Agriculture) 채소분야 협력사업 가운데 하나로 마련된 이번 초청 교육에는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14개국의 연구원들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토마토와 양배추, 마늘, 양파, 수박 육묘기술 등 채소 작물의 품종 개발과 재배방법을 학습하고, 작목별 전문가들의 이론ㆍ실습 교육에 이어 선도 농가 현장을 찾아 육묘 관리 시스템을 둘러보며 묻고 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농진청 원예원 신학기 원예작물부장은 “교육에 참가한 연구원들이 우리나라 재배기술을 자국의 농업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농가소득을 높여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전문가들의 지속적인 교류와 소통으로 각 나라의 채소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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