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유입 차단 결의문 낭독

▲ 한돈자조금대의원회는 9일 대전 계룡스파텔 태극홀에서 ‘2019년 제1차 대의원회’를 개최했다.

2019년 제1차 대의원회 개최

[식품저널] 한돈자조금대의원회(의장 배상종)는 9일 대전 계룡스파텔 태극홀에서 ‘2019년 제1차 대의원회’를 열고, 2018년도 결산 심의, 의결 및 2019년 사업비 보고, 수급안정예비비 전용안 의결 등을 했다.

한돈자조금은 지난해 농가 거출금액 193억원과 정부 보조금 61억원, 이익잉여금 117억원을 포함해 총 376억원을 조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소비홍보, 유통구조, 교육 및 정보 제공 등 사업에 239억원(수급안정적립금, 예비비 제외)을 집행했다. 

2019년 사업비는 농가거출금 182억원과 정부 지원금 54억원, 이익잉여금 118원을 포함해 총 355억원을 조성하고, 이를 활용해 한돈 소비홍보, 유통구조 개선, 수급안정 등에 사용키로 했다.

수급안정예비비 30억원은 △하반기 생산비 이하 돈가 하락 시 가격안정을 위한 후지 사용 확대 지원(15억원) △단체급식 및 식자재 유통업체 한돈 사용량 증대 지원(14억원) △한돈 급식 영양사 대상 소비촉진 프로모션 지원(1억원) 등에 투입된다.

이날 한돈농가들은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한 결의문을 낭독했다. 결의문에는 △1일 1회 농장 소독 및 출입차량 소독 △외국인 근로자 입국시 5일간 농장 출입 금지 △돼지 잔반급여 금지 법제화 △불법 휴대 축산물 반입 과태료 3천만원 상향 법제화 △국경지역 멧돼지 소탕 및 야생멧돼지 개체수 조절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으로 여행 금지 등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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