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상해 K-Food Fair’가 5일부터 14일까지 상해 홍차오 힐튼호텔과 동방명주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홍콩에서 열린 K-Food Fair 바이어 수출 상담 현장.

[식품저널] 농림축산식품부는 ‘2019 상해 K-Food Fair’를 5일부터 14일까지 상해 홍차오 힐튼호텔과 동방명주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상해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일인 4월 11일 주간에 집중적으로 열리며, 대 중국 10대 전략품목(인삼, 화훼, 유자차, 유제품, 쌀, 삼계탕, 김치, 포도, 장류, 국산원료 가공식품)의 수출 성장세를 가속화하기 위해 현지 바이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우리 수출업체의 현지 판로 개척을 위한 수출 상담회는 9~10일 양일간 홍차오 힐튼호텔에서 열린다. 상담회에는 농식품 수출업체 48개사와 중화권 바이어 103개사가 참여해 1:1로 수출 상담을 한다.

상담회에 앞서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중국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세미나를 9일 오전에 연다. 세미나에서는 수출통관 유의사항과 비관세장벽, 상표권 제도 정보 등을 제공한다.

행사장에는 라벨링, 비관세장벽 등을 상담해주는 ‘현지화 사업 상담관’ 및 대 중국 전략품목, 미래클 품목들을 전시하는 ‘특별 홍보관’을 마련한다.

우리 농식품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현지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한 소비자 체험 행사는 5일부터 14일까지 동방명주와 싱콩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동방명주에서는 해외 관광객과 중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체험 행사와 전시회를 연다. 삼계탕ㆍ홍삼요리 등 한국식품 시연ㆍ시식 행사, 유명 요리사의 특색메뉴 제공, 바나나맛 우유ㆍ홍삼드링크 등 인기 수출품목 전시회를 준비했다.

싱콩광장에서는 ‘허마센셩’의 유통매장 담당자와 수출업체, 소비자들이 참여해 품평회, 요리 시연회 등 각종 체험 행사를 연다.

농식품부는 K-Food Fair 외에도 우리 농식품의 현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3월 28일부터 4월 28일까지 중국 전역에서 대대적인 판촉전을 개최한다.

판촉전에는 ‘JUSCO’, ‘RT 마트’ 등 현지 대형 유통매장 및 ‘허마센셩’ 등 O2O 매장 211개소가 참여한다.

농식품부 오병석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중국 농식품 수출의 성공 열쇠는 우리 농식품의 안전성과 높은 품질을 중국 현지에 잘 알리는 것”이라며,“열흘 간 개최되는 이번 상해 K-Food Fair를 통해 중국 바이어와 소비자들에게 우리 농식품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져 수출 확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Food Fair’는 수출 상담회(B2B)와 소비자 체험 행사(B2C)가 결합된 통합 마케팅 행사로, 올해는 이번 중국 행사를 시작으로 프랑스(6월), 미국(7월), 태국(9월) 등 총 7개국에서 8회에 걸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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