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호 식품BU장 사내이사 선임

▲ 롯데제과는 28일 본사(서울 양평동) 대강당에서 제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식품저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는 28일 본사(서울 양평동) 대강당에서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총수(641만2139주)의 91.3% 주주가 출석(위임 포함)한 가운데, 제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민명기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롯데제과는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분할 후 첫 1년을 보냈다”며, “새로운 회계기준 도입과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등 제도적인 변화와 더불어,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경제불안, 소비침체 장기화 등 유난히 어려움이 많은 한 해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환경 변화와 어려움 속에서도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중장기 수익성 개선을 위한 ZBB(zero based budget)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나뚜루 사업 양수와 몽쉘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파키스탄 초코파이 공장 신설, 미얀마 제빵업체 인수 등을 이상 없이 완수했다”며, “이 모든 것은 주주들의 성원과 관심에 힘입어 가능했다”고 말했다.

롯데제과는 지난해 매출 1조6954억원, 영업이익 644억원, 당기순이익 84억원의 실적을 거뒀으며, 배당금은 주당 1300원으로 정했다.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등 승인 건과 정관 일부 개정 건, 이사 선임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 건 등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사 선임의 건에서는 사내이사에 이재혁 전 식품BU장이 2018년 12월 31일부로 사임함에 따라 이영호 식품BU장을 신규 선임하고, 사외이사에는 임기만료 된 박차석, 허성철, 장용성 이사 가운데 장용성 이사를 재선임 하고 김종준, 나건 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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