泰보건당국, 수입 훈제연어에서 살모넬라균 검출 수입 훈제연어에서 장티푸스나 식중독 등을 일으키는 살모넬라균이 검출돼 태국 보건 당국이 대책을 마련중이다. 17일 태국 언론에 따르면, 태국 보건부는 국내에서 유통되는 수입 훈제연어에서비공식적으로 샘플을 채취해 검사한 결과 높은 수준의 살모넬라균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그러나 검사 대상 샘플이 승인 절차를 거치지 않고 채취된 것이기 때문에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제품이 어떤 것인지, 어느 나라에서 들여온 것인지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보건부는 소비자 보호 차원에서 식품의약청(FDA)에 문제의 수입 훈제연어에 대해 정식으로 검사를 실시해주도록 요청했다. 솜송 락파오 보건부 의학국장은 소비자들이 보통 이런 제품을 조리하거나 재가열하지 않은 채 먹기 때문에 건강을 위협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솜송 국장은 또 어류 양식에 흔히 쓰이는 동물 항생제 등의 화학 잔류물질이 일부 수입 어류에 함유됐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의심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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