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도 97% 이상 고부가가치 천일염 제품 개발…수출 기반 마련

▲ 해양수산부는 천일염의 효율적인 생산기반 구축, 유통구조 선진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천일염산업 발전방안‘을 마련했다.

‘천일염 종합유통센터’ 건립

[식품저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천일염의 효율적인 생산기반 구축, 유통구조 선진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천일염산업 발전방안‘을 마련했다.

천일염산업 발전방안은 ‘천일염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마련’이라는 비전 아래 △고부가가치 천일염 효율적 생산기반 구축 △천일염 생산자 체질 강화 및 수급관리 역량 강화 △천일염 유통구조 선진화 △수출경쟁력 강화와 6차 산업화 추진 등 4대 전략과 8대 추진과제를 담고 있다.

고부가가치 천일염의 효율적인 생산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인증제를 활성화하고, 국제식품규격(CODEX)에 따른 천일염 염도인 97% 이상을 충족하는 등 해외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고부가가치 천일염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국제식품규격에서 정하는 천일염 염도는 97% 이상으로, 국내 천일염(염도 85~94%)의 특징을 유지하면서 염도를 높여 식품으로서 수출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염전바닥재를 개선하고 생산환경에 대한 안전성 조사 등을 실시해 위생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

2020년까지 총 1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천일염 저장ㆍ가공ㆍ유통 기능을 연계한 ‘천일염 종합유통센터’를 전남 신안에 건립해 유통구조를 선진화하고, 김치류와 절임류에 소금 원산지 표시 의무화와 천일염 이력제 등을 시행해 소비자 신뢰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생산자단체 자조금을 조성해 자율수급 관리를 지원하는 등 △생산자 역량 강화 방안 △수출경쟁력 강화 방안 △관광자원으로서의 염전 활용을 통한 6차 산업화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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