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저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붉은불개미 등 외래 식물병해충 문제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검역ㆍ방제 수요 관련 국민의 의견을 직접 듣는 ‘국민참여형 조직진단’을 2월부터 4월까지 실시한다.

‘국민참여단’ 운영은 국민의 시각에서 현행 검역방식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붉은불개미, 소나무재선충병 등 외래 식물병해충 유입 상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대응 기반을 마련하는데 방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참여자는 2월 1일부터 14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 검역본부, 국민생각함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하며, 식물검역에 관심이 있거나 궁금한 사람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식물 검역ㆍ방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현장방문(3회), 토론회(2회), 워크숍 등 다양한 방식의 모임을 갖고, 외래 식물병해충 정밀진단, 긴급 대응 및 예찰방제 등을 논의한다.

검역본부는 참여단이 제기한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진행상황을 관리하고, 피드백을 통해 참여 국민에게 성과를 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