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 전국 2500여 매장 2018년 판매 데이터 분석

▲ 이디야커피가 전국 2500여 매장의 2018년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서울권에서 전체 음료 중 커피 음료 판매 점유율이 타 지역보다 높았다. 특히 ‘라떼류’ 판매 점유율은 20% 이상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식품저널] 이디야커피가 전국 2500여 매장의 지난해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서울권에서는 전체 음료 중 커피 음료의 판매 점유율이 타 지역보다 높았으며, 주거지 비율이 높고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은 경기지역에서는 ‘키즈’ 메뉴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디야커피(대표 문창기)는 2018년 판매 데이터 분석 결과, 폭염으로 인해 아이스음료 판매량이 어느 해보다 많았으며, 그 중에서도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모든 지역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판매율이 가장 크게 상승한 제품은 ‘아이스 토피넛라떼’로 전년보다 판매가 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권에서는 전체 음료 중 커피 음료의 판매 점유율이 타 지역보다 높았다. 특히 ‘라떼류’ 판매 점유율이 20% 이상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반면, 주거지 비율이 높고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은 경기 지역에서는 ‘키즈’ 메뉴가 강세를 보였다. 지난해 7월에 출시한 ‘이디야키즈 뽀로로’ 판매량은 전국 평균 판매량의 3배에 달했다.

경상권에서는 지난해 선보인 콜드브루 신제품 ‘콜드브루 라떼’와 ‘콜드브루 화이트비엔나’의 판매 점유율이 타 지역에 비해 높았다. 또 블렌딩 티, 빙수, 베이커리 등 점유율도 높아 소비자들이 신제품에 대한 호기심이 많고, 다양한 메뉴를 즐기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부산은 ‘이디야 스낵’ 판매가 서울권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제주에서는 뜨거운 음료가 강세를 보였다. 뜨거운 음료 판매량은 전년보다 29% 증가했는데, 그 중에서도 ‘고구마라떼’ 판매량이 전년보다 55% 늘었다. 이는 지난해 초 제주지역에 몰아친 강추위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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