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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비비고 만두’ 해외 매출 비중 50% 넘어서2020년 국내외 만두 매출 1조 목표
김윤경 기자  |  apple@foo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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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09  09: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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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시장에서 선보이고 있는 비비고 만두 제품

[식품저널] CJ제일제당은 지난해 ‘비비고 만두’를 중심으로 한 만두 부문에서 전년보다 20% 이상 증가한 6400억원(국내+해외)의 매출을 올렸으며, 특히 글로벌 매출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전체 매출의 50%를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2015년 1240억원 수준이었던 글로벌 만두 매출은 지난해 3420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해 매출 비중은 2015년 40.8%에서 지난해 53.7%로 12.9%p 늘었다.

CJ제일제당은 2017년 글로벌 만두사업 강화를 위해 미국과 중국 중심의 생산기지를 베트남, 유럽으로 확대했다. 신규 생산거점의 경우 만두피가 얇고 고기와 야채가 많은 ‘한국식 만두’ 형태를 기본으로 하되, 현지인들의 입맛에 맞춰 제품을 개발했다.

미국에서는 얇고 쫄깃한 만두피에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재료로 만든 만두소를 넣은 현지화 제품으로 인기를 끌어 지난해 2400억원의 만두 매출을 올렸다. CJ제일제당은 기존 캘리포니아 플러튼과 뉴욕 브루클린 생산기지에 이어 뉴저지에 신규 공장을 건설하며 제품 생산능력을 확대했으며, 냉동식품업체 슈완스와 카히키를 인수하며 사업 추진력을 더했다.

중국에서는 2015년 70억원 수준이었던 ‘비비고 만두’ 매출이 지난해 500억원으로 늘어났다. ‘비비고 옥수수 왕교자’, 비비고 배추 왕교자’ 등 현지인들이 좋아하는 재료를 사용한 제품으로 급격한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베트남에서는 2016년말 현지 냉동식품업체인 까우제(現 CJ CAU TRE)를 인수하고, 이듬해 말부터 ‘비비고 만두’를 생산하며 기존 동남아식 만두(스프링롤, 딤섬)와 함께 투트랙 전략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200억원대로, 전년보다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CJ제일제당은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글로벌 현지 만두 제품과 외식형, 스낵형, 편의형 등 미래형 제품을 개발해 독보적 경쟁력을 갖춰 2020년 ‘비비고 만두’ 매출을 1조원 이상으로 키우고, 이중 70%를 글로벌에서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6조원 규모 글로벌 만두시장에서는 현재 9%의 점유율을 15%대로 올려 1위에 오른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국내 및 글로벌 만두 매출(소비자가격 환산 기준)

구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전체 매출(억원)

3,040

3,860

5,050

6,370

9,050

국내(억원)

1,800

2,200

2,650

2,950

3,400

(비중)

59.2%

57%

52.5%

46.3%

37.6%

글로벌(억원)

1,240

1,660

2,400

3,420

5,650

(비중)

40.8%

43%

47.5%

53.7%

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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