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에서 녹색한우(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와 도드람한돈(도드람양돈농협)이 각각 한우 및 돼지 부문 대상을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1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2018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전년도 소비자시민모임의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과 지자체 추천을 받은 한우ㆍ돼지 브랜드 30개 경영체가 참가했으며, 서류심사 및 현지실사를 통해 명품 브랜드 인증 5개, 종합상 12개, 부문상 3개 경영체를 선정했다.

명품 브랜드 인증은 경진대회 대상 3회 이상 수상, '18년 종합부문 전체 평가결과 평균 이상을 기준으로 선정했으며, 한우 부문에서 △횡성축협한우(횡성축협) △지리산순한한우(NH순한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 △참예우(NH참예우조합공동사업법인), 돼지 부문에서 △포크밸리(부경양돈농협) △포크빌포도먹은돼지(대전충남양돈농협)가 명품 브랜드 인증을 받았다.

종합상은 명품 인증 브랜드를 제외하고, 한우ㆍ돼지 종합부문 점수 순위에 따라 선정했다.

한우 부문 대상(대통령상)은 △녹색한우(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 최우수상은 △토바우(영농조합법인 ㈜토바우), 우수상은 △강원한우(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 △경주천년한우(경주축협), 장려상은 △대관령한우(평창영월정선축협) △팔공상강한우(대구축협)가 받았다.

돼지 부문 대상(국무총리상)은 △도드람한돈(도드람양돈농협), 최우수상은 △장군포크(논산계룡축협), 우수상은 △인삼포크(도원진생원영농조합법인) △백두대간한돈(백두대간한돈영농조합법인), 장려상은 △프로포크(농협목우촌) △산들에참포크(김해축협)가 받았다.

부문상은 전체 평가항목 점수가 평균 이상이면서 친환경, 직거래 우수 부문을 별도 평가해 우수 경영체를 선정했다.

친환경 부문 상(농협중앙회장상)은 △친환경 천하1품(김해축협) △함평천지한우(함평축협), 직거래 우수 상(농협중앙회장상)은 △치악산한우(원주축협)가 받았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올해로 8회를 맞는 ‘베스트 육가공품 선발대회’ 4개 부문별 대상을 차지한 육가공업체도 시상했다.

햄 부문 △㈜농협목우촌 ‘바베큐사태햄’, 프레스햄 부문 △에쓰푸드㈜ ‘비어햄’, 소시지 부문 △㈜선진햄 ‘선진세블락소시지’, 발효소시지 부문 △㈜대경햄 ‘쵸리조’이 각각 대상인 농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2018년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 수상 브랜드

2018년 베스트육가공품 선발대회 수상 브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