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2만4195건 적발…전년 동기보다 90% 증가
식약처, 7~9월 감시 결과
올해 3분기 온라인상에서 허위ㆍ과대광고나 불법유통으로 적발된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이 2만4195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9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온라인상에서 허위ㆍ과대광고나 불법유통으로 적발된 식품 및 의약품은 총 3만8361건이었으며, 이중 식품ㆍ건강기능식품은 2만4195건으로 63%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식품ㆍ건강기능식품 적발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1만2742건에 비해 90%나 늘었다.
식품 주요 위반유형은 △성기능, 노화방지 등 검증되지 않은 효능 또는 사용 금지 성분을 사용해 광고한 해외 제품(3491건→7598건) △버섯, 홍삼 등이 일부 들어간 제품을 암 예방, 면역력 증가 등 질병 치료ㆍ예방 효가가 있다고 표현(2401건→2734건) △채소 등을 함유한 저칼로리 제품을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고 광고(1220건→1359건) 등이다.
건강기능식품 주요 위반유형은 △오메가, 유산균 제품 등을 혈관 개선, 콜레스테롤 감소 등 질병 치료ㆍ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표현(1323건→3172건) △화학적 첨가물이 들어간 제품을 100% 천연제품 등으로 광고(16건→700건) 등이다.
3분기 해외제품 불법판매는 총 1만9662건으로, 지난해 3분기 6173건과 비교해 크게 증가했다.
제품별로는 식품ㆍ건강기능식품 68%(3687건→1만3296건), 의약품 21%(2351건→4095건), 의료기기 7%(51건→1430건), 의약외품ㆍ화장품 4%(84건→841건) 등의 비중을 차지했다.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적발 현황
| 구분 기준 | ‘18년(7∼9월) | ‘17년(7∼9월) | 증감 | |
식품 | 위반 건수 | 24,195 | 12,742 | 11,453 | |
사이트 소재 | 국내 | 19,416 | 11,612 | 7,804 | |
해외 | 4,779 | 1,130 | 3,649 | ||
매체별 | 오픈마켓 | 6,847 | 4,165 | 2,682 | |
카페·블로그·SNS | 6,062 | 6,179 | -117 | ||
일반쇼핑몰 | 11,275 | 2,293 | 8,982 | ||
인쇄물 | 11 | 105 | -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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