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63개 농식품 수출업체 참가

▲ ‘베이징식품박람회’ 통합한국관 부스에서 현지인 관람객이 샤인머스캣을 시식하고 있다.

21일부터 23일까지 중국 베이징 중국국가회의중심에서 열린 ‘베이징식품박람회(Anu Food China 2018)’에 국내 63개 농식품 수출업체가 참가해 홍보전을 벌였다.

이번 박람회에는 베이징, 허베이성과 동북 3성 등 북부지역 식품 바이어 및 유통매장 MD들이 대거 방문했으며 한국산 포도, 버섯 등 신선농산물을 비롯해 홍삼음료, 비타민음료 등 건강음료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최근 수출 주력 상품으로 부각되고 있는 샤인머스캣은 북경화연집단(Beijing Hualian Group)의 프리미엄 유통매장 ‘BHG1’과 베이징 소재 농산물 도매시장인 ‘신발지도매시장’ 바이어로부터 식감이 좋고, 당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샤브샤브용 버섯은 외식 프랜차이즈 식재료 바이어의 관심을 끌었다.

참가업체들의 제품을 활용한 막걸리와 김치전, 떡볶이, 불닭볶음면 시연ㆍ시식 행사도 인기를 모았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중국시장 진출 시 통관, 상표권 출원, 검사절차 등 현지 수입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박람회 현장에서 컨설팅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이번 박람회 참가가 지난 5월 이후 증가세로 전환한 대 중국 농식품 수출 증가세 유지를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대 중국 맞춤형 수출상품 개발, 신 유통채널 개척, 수출업체 원스톱 지원 등 대중 수출업체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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