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와 21일 서울 가락동 소재 공사 대회의실에서 학교급식 축산물 가격산정 표준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축산물 급식재료의 정확한 가격정보를 공유하고, 학교급식용 축산물 가격산정 표준모델 개발 및 구축에 협력할 계획이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지육 경매가와 업체 견적가를 바탕으로 공급업체, 납품업체, 학교영양사 등이 참여하는 실무협상에서 축산물의 가격을 결정하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이에 축평원은 주요 축산물의 유통가격, 유통경로, 유통비용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도매가와 유통비용 정보를 조사ㆍ분석해 월별로 제공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축평원에서 제공하는 등급별 유통정보 등을 활용해 가격산정의 정확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학교급식 축산물 가격산정 표준모델 구축에도 협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