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백년가게 확인서ㆍ인증 현판 제공 및 지원
부산 동래구 ‘동래할매파전’, 강원 철원군 ‘철원막국수’, 울산 언양읍 ‘언양불고기’ 등 음식점 15개소가 백년가게로 추가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0월과 11월에 제3차 및 4차 평가위원회를 거쳐 총 18개소를 백년가게로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3ㆍ4차 평가위에서는 서류 및 현장 평가를 통과한 총 36개소를 대상으로 식품위생관련 행정처분 여부, 평판도 등을 감안해 음식업 15개소와 도ㆍ소매업 3개소를 백년가게로 선정했다. 지역별로는 충북 6개, 충남 3개, 대전ㆍ강원 2개, 부산ㆍ경북ㆍ경남ㆍ광주ㆍ울산 각 1개이다.
이번에 백년가게로 선정된 동래할매파전(부산 동래구)은 ‘파전’이라는 서민적 음식에 ‘동래부사가 임금님에 진상했다’는 스토리를 더해 4대째 동래파전 문화를 이어가고 있다.
공원당(충북 청주시)은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차별화된 비법으로 판메밀, 온메밀, 다양한 돈까스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나드리(경북 영주시)는 다양한 쫄면 양념을 개발해 상품화하여 홈쇼핑과 대형마트까지 판로를 넓혀나가고 있다.
큰댁(충남 천안시)은 충청도식 김치와 손수 담근 장으로 한정식을 만들어 선보이고 있다.
중기부는 이번에 선정된 업체에 백년가게 확인서 및 인증 현판을 제공하고, 다양한 정책수단을 연계해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는 백년가게 확인서를 가지고 지역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하면 보증비율(100%) 및 보증료율(0.8% 고정)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소상공인은 정책 자금 금리 우대(0.4%p 우대)도 받을 수 있다.
3차 선정 백년가게 4차 선정 백년가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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