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가 이달부터 전 매장에서 재생종이 봉투를 유상(50원) 판매하고, 장바구니 사용을 권장하는 등 환경보호 실천에 나선다.

파리바게뜨는 “기존에 제공했던 1회용 비닐쇼핑백은 완제음료와 잼류 등 무거운 제품에 한해서만 50원에 판매하고, 구매영수증과 함께 구입한 매장에 반환하면 환불해준다”고 밝혔다.

외식업계에서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위한 노력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앞서 지난 8월에는 엔제리너스와 던킨도너츠가 빨대 없이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컵을 도입했으며, 스타벅스는 9월부터 100개 매장에서 종이빨대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1회용컵, 플라스틱 빨대 등을 2027년까지 ‘최소화(제로화)’하는 내용 등을 포함하는 제1차 ‘자원순환기본계획’을 수립해 지난달 4일 국무회의에 보고했다.

정부는 시장조사를 통해 1회용컵, 플라스틱 빨대 등 사용을 단계적으로 금지, 다회용품으로 대체를 추진하며, 이중포장을 법적으로 제한하는 등 불필요한 과대포장을 억제할 방침이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