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수산물 수집…소비지로 직접 출하

정부가 전국단위 신(新)수산물 유통망 구축을 위해 2022년까지 소비지분산물류센터(FDCㆍFisheries Products Distribution Center) 6개소를 건립한다.

해양수산부는 “수산물 소비지분산물류센터는 전국에서 생산된 수산물을 수집, 소비지로 직접 출하하기 위해 대도시 권역별로 구축하는 시설로, 권역별로 수산물의 보관, 가공 및 판매 등 특성을 감안한 최적의 입지를 선정해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는 수도권(인천, '16~'20)과 호남권(나주, '18~'20)에 소비지분산물류센터를 조성하고 있으며, 2022년까지 수도권(1개소), 강원권(1개소), 충청권(1개소), 영남권(1개소) 등에 총 4개소를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인천 소비지분산물류센터는 오는 11월께 인천 중구에 첫 삽을 뜰 예정으로, 2020년에 최초로 완공해 운영할 계획이다.

소비지분산물류센터는 분산시설, 집하시설, 저온저장고 등을 필수시설로 갖추고, 포장ㆍ가공시설 등은 부수시설로 설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산ㆍ학ㆍ연이 참여하는 ‘소비지분산물류센터 발전협의회’를 운영, 유통 효율화와 마케팅 방안 등도 강구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소비지분산물류센터를 효율적으로 구축ㆍ운영하기 위해 관련 시설ㆍ운영기준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달 중 시행할 예정이다.

권역별 FDC 조성방안(안), 제1차 수산물 유통발전 기본계획('18~'22)

구분

수도권

강원권

호남권

충청권

영남권

건립 지역

인천/1개소 추가 추진 예정

추진 예정

나주

추진 예정

추진 예정

주요 기능

판매ㆍ보관

보관ㆍ가공

보관ㆍ가공

보관

판매ㆍ가공

물동량 비중

50%

11.5%

13%

12.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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