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한국형 스마트 온실’ 특별 전시회를 14일부터 28일까지 농업과학관(전북 전주)에서 연다.

스마트팜은 온실 자동화 설비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작물의 환경과 생체정보를 계측, 최적의 환경으로 제어ㆍ관리하는 농업 방식이다. 농진청은 2013년부터 시설원예 분야 스마트팜을 연구개발 해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토마토 자동 생육측정 시스템과 마이크로 생체정보 측정 시스템 등을 시연한다. 자동 생육측정 시스템은 로봇팔과 심도카메라를 이용해 식물의 키, 잎 면적과 같은 작물 생육정보를 자동으로 측정ㆍ분석하는 장비이다. 마이크로 생체정보 측정 시스템은 작물의 줄기 내 수액유동량을 측정하는 시스템이다. 

스마트 온실 환경ㆍ에너지 통합관리 시스템, 스마트 온실 표준 플랫폼, 스마트 트랩 및 병해충 진단 플랫폼 등도 선보인다.

전시회 관람객들에게는 2018년 스마트 온실 환경관리 가이드 책자와 스마트 트랩, 병해충 진단 플랫폼 소개 책자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