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 중 2명은 주 1회 이상 외식

▲ 닐슨이 세계 64개국 3만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9%는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외식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닐슨, 64개국 3만여명 대상 조사

전세계 소비자 3분의 1이 식사배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39%는 주 1회 이상 외식을 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편의성을 높여주는 제품이나 서비스 이용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닐슨은 세계 64개국 3만여명을 대상으로 2014년부터 올해까지 라이프스타일을 조사ㆍ분석한 ‘소비자 편의성에 관한 글로벌 보고서’를 발간했다.

글로벌 소비자 편의성에 관한 조사 결과, 조사대상의 4분의 1 이상이 일상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도와주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찾고 있다고 답했고, 25%는 1~2인 가구에 적합하거나 나의 특정 니즈를 충족시키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성에 대한 높아지는 관심은 다양한 산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특히 식료품과 외식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결과 전세계 소비자들의 3분의 1은 식사배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그 중 11%는 주 1회 이상 배달음식을 주문했다. 또, 57%가 최근 6개월간 패스트푸드점을 방문한 적이 있으며, 39%는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외식을 했다.

소비자들의 편의성에 대한 니즈는 유통환경 속에서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프라인 쇼핑몰의 경우 56%가 방문하기 편리한 매장을 선호한다고 답했고, 43%는 출입이 빠르고 편리한 쇼핑몰을 선호하며, 41%는 쇼핑몰의 ‘빠른 계산’ 서비스를 원한다고 답했다.

응답자 2명 중 1명은 오프라인 쇼핑 매장에서 쇼핑몰의 기본 기능 외에도 뱅킹, 약국, 패스트푸드, 간편식, 커피, 주유, 우편 서비스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이미 이용하고 있거나, 앞으로도 이용할 것이라고 답해, 이커머스 성장세가 오프라인 대비 크게 높음에도 불구하고, 유통매장의 필요성과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경험 및 니즈가 존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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