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산업 가치 창출 위한 정보 제공에 앞장서길

김창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식품저널 창간 2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우리나라 식품산업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1997년 8월 창간한 식품저널은 우리 식품산업의 경쟁력 확보에 앞장서 왔습니다. 또한 국내 식품산업계에서 요구하는 다양하고 깊이 있는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여 식품산업 분야 최고의 전문매체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문 언론으로서 사명과 역할을 충실하게 감당해온 식품저널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식품산업의 규모는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고 그 역할도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식품안전성 문제로 소비 위축, 장기 불황 등 식품ㆍ외식산업을 둘러싼 대내외적 환경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반면 긍정적인 신호도 있습니다.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로봇공학, 인공지능기술, 3D 바이오 프린팅 등 우리 삶에 더욱 가까이 다가온 4차산업혁명시대 첨단 기술이 식품산업 분야와 융합해 4차 산업혁명의 현실을 앞당기고 있습니다. 빅데이터를 이용해 고객의 요구와 취향을 수집해 이를 마케팅에 이용하고, 3D 프린터를 이용해 맞춤형 식품을 생산하는 등 생산에서 소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우리 식품업계는 이러한 다양한 기술의 융복합을 통해 우리 식품산업이 가치를 창출하고 성장을 지속해야 합니다. 식품저널이 국내외 식품ㆍ외식산업 기술의 변화와 흐름을 독자들에게 정확히 알려주고, 심도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 주길 바랍니다. 또한 빠르고 바른 정보로 독자들이 더욱 넓은 안목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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