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산업 진흥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정진

윤태진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이사장

대한민국 식품산업 종사자와 소비자에게 식품업계 이슈와 현장의 목소리를 공정하게 보도해온 식품저널의 창간 2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17년도 식품산업 주요 지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식품산업(식품제조업ㆍ외식산업) 시장규모는 192조원(2015년 기준)에 이릅니다. 지난 10년간 연평균 7.9% 성장하였고, 2005년도에 비해서는 113.5% 규모로 비약적인 성장을 했습니다.

이처럼 성장 속도가 매우 빠름에도 불구하고 식품산업을 이끌고 가는 기업의 91.1%는 10인 미만의 사업체로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습니다. 기업에 인력이 없다보니 아이디어가 있어도 R&D를 통한 제품화 능력이 부족하여 대기업의 OEM(주문자상표 부착 생산)에 급급한 것이 현실입니다.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이같이 열악하게 운영되고 있는 식품기업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기회를 부여하는 국가주도형 전문식품산업단지입니다. 글로벌 수준의 기업지원(연구)시설을 활용하여 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R&D지원과 수출맞춤형 컨설팅(조세, 법률, 인허가 등)으로 ‘식품기업 성장의 메카’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식품저널이 지난 21년간 한결같이 언론 본연의 목적 달성을 위해 정진한 것처럼 저희 국가식품클러스터도 식품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통해 식품산업 진흥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정진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식품저널 창간 2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우리 식품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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