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보충용식품, 유산균, 가르시니아캄보지아추출물 순

윤종필 의원 “안전성 철저하게 검증해야”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확대되고 있으나, 이로 인한 이상사례 신고도 매년 크게 늘어나고 있어 안전성 검증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자유한국당 윤종필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건강기능식품 현황 자료에 따르면, 건기식 판매규모는 2013년 1조4820억원에서 2017년 2조2374억원으로 증가했고, 건기식으로 허가된 제품수는 1만5125개에 달했다.

시장규모가 커짐에 따라 건기식 이상사례 신고 건수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안전정보원 신고센터(1577-2488)에 접수된 건기식 이상사례 신고 건수는 2013년 139건에서 2017년 874건으로 6배 이상 늘었다.

2013년부터 올해 6월까지 이상사례가 가장 많이 신고된 제품은 비타민과 같은 영양보충용 제품(966건)이었으며,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 801건, 가르시니아캄보지아추출물 318건, DHA/EPA 함유 유지제품(오메가3) 309건, 홍삼제품 224건으로 뒤를 이었다.

윤종필 의원은 “건강기능식품은 인체 생리기능을 활성화해 건강을 유지하고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임에도 국민들은 질병의 치료나 예방이 가능한 것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며, “정부는 국민들이 건기식의 효과ㆍ효능를 바로 인식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야 하며, 안전성도 철저하게 검증해야 한다”고 말했다.

건강기능식품 이상사례 신고 건수

연도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6

신고건수

139건

1,733건

502건

696건

874건

501건

2013~2018.6 건강기능식품 유형별 이상사례 신고 건수

구분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영양보충용 제품

33

189

99

186

305

154

966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

7

355

40

154

177

68

801

백수오등복합추출물 제품

7

301

134

3

3

1

449

가르시니아캄보지아추출물 제품

16

161

44

42

39

16

318

DHA/EPA 함유 유지제품

14

73

28

58

84

52

309

홍삼제품

12

80

19

41

42

30

224

당귀혼합추출물 제품

0

98

12

16

4

0

130

쏘팔메토열매추출물 제품

5

54

6

19

23

21

128

키토산 함유 제품

1

108

8

6

2

2

127

엠에스엠 제품

2

26

11

20

27

18

104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