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성 편의점 395개 매장서 판촉

▲ 중국 편의점 C-Store에서 유자차 음료를 구매하고 있는 현지 소비자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대 중국 수출전략 품목인 국산 유자차의 현지 유통망 확대에 나섰다.

농식품부와 aT는 기존 대형유통매장 위주 마케팅에서 벗어나 음료ㆍ외식 프랜차이즈, 편의점 등 새로운 플랫폼으로 유통망을 확대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중국 광동성에서 인지도가 높은 편의점 C-Store(喜市多) 395개 매장에 유자차 제품을 최초로 입점시키고, 5월 30일부터 6월 26일까지 판촉행사를 진행 중이다. 편의점 내 카페코너가 있는 208개 매장에서는 유자차를 테이크아웃 형태로 판매하고 있다.

판촉행사 이후 매일 평균 유자차 제품 400여개와 유자차 음료 2000잔 이상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러한 인기를 바탕으로 편의점 측에서는 유자차 음료를 입점 메뉴로 확정하고, 한국농식품 전용 매대를 설치해 100종 이상의 한국식품을 신규로 입점ㆍ판매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광동성은 중국에서 최상위 수준의 경제력과 홍콩과 근접한 지리적 조건을 갖추고 있어 소비자의 수입 농식품에 대한 수용도가 다른 중국 도시보다 높은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앞으로도 대 중 맞춤형 상품 개발과 新유통채널 개척 등을 통해 대 중국 수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중국 편의점 C-Store에 진열된 유자차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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